지금은 들을 때입니다._눅10:38-42_10월 11일
지금은 들을 때입니다.(설교요약본)
본문 : 누가복음 10: 38- 42절
명절을 지나고 휴일도 지나면서 모든 일상이 멈추어지는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원래 멈추면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멈추어 서면 길가의 형형색색의 꽃들도 보이고 파란 하늘도 보이고 주변의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혹시 일상이 멈추어지고 발걸음이 스톱이 되었는데 신앙인으로 살면서 아직도 마음이 분주하고 분노가 가득하며 세상의 소리에 더 신경을 쓰면서 힘들어 하는 분들이 계시는지요?
혹시 그렇다면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주에 읽으실 말씀은 누가복음 7장부터 12장까지의 말씀입니다.
7장부터 예수님 사역이 진행되고
9장에서는 열두제자와 70인을 사역자로 파송하십니다.
11장-12장에서는 주기도문과 세대를 향해 경계의 말씀을 선포하십니다.
시대를 분별하고 화해하기를 힘쓰라고 12장 끝에서는 강조하고 계십니다.
오늘 읽으신 말씀은 누가복음 10장 38절부터 42절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마르다와 마리아가 사는 베다니의 집에 방문하신 것입니다.
마르다는 예수님을 초청하였습니다.
눅10:38 그들이 길 갈 때에 예수께서 한 마을에 들어가시매 마르다라 이름하는 한 여자가 자기 집으로 영접하더라
그런데 예수님 일행을 초청해놓고 자매간에 긴장이 발생하였습니다.
언니인 마르다가 예수님과 12제자들의 식사를 준비하면서 정신이 없었습니다.
눅10:40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그런데 가만히 보니까 동생 마리아는 돕지는 않고 예수님 곁에서 말씀듣는 것에 몰두하고 있었습니다.
눅10:40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를 명하사 나를 도와주라 하소서
많은 분들이 마르다의 생각에 동감하실 것입니다.
같이 일해야지 서로 도와야지 .....말씀을 멈추고 식사하시고 해도 되지 않겠는가?
그래서 가정에서 사회에서 소리도 높이고 분노도 하고 통제도 하고 억압도 하고 갈등하고 싸우는 것으르 보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 예수님은 이렇게 예수님마저 동원해서 마리아를 움직여보려던 마르다에게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눅10:41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눅10:42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여기에 우리 삶의 중요한 모맨텀이 있습니다. 중요한 생각의 전환점이 있는 것입니다.
오늘 자리는 예수님이 오신 자리입니다. 예수님은 말씀을 주십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싶었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말씀으로 내면을 채우고 싶었던 것입니다.
눅10:39 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치에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이 상황을 단순히 비교하자면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마르다는 현실적, 상황적 관심에 마음을 쏟았습니다.
그런데 마리아는 궁극적이고 존재적인 관심에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자주 현실적이고 상황적인 관심에 몰두하다가 사는 목적과 방향을 잃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현실적으로 균형이 깨질 때 많은 불평이 나오도록 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이 멈추었는데 여전히 상황적이고 현실적인 것에만 마음이 분주해 있다면 그리고 그 가운데 비교하고 분노하고 싸움만하고 있다면 가련한 삶이 되는 것입니다.
알렉산더 어렸을 때에 아리스토텔레스가 가정교사였다고 합니다.
정복하다가 죽으나 그냥 살다가 죽으나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무엇을 위해 목숨을 걸고 사는 것입니까?
예수님은 분명하게 우리에게 답을 주셨고 강조하셨습니다.
눅12:22 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눅12:30 이 모든 것은 세상 백성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느니라
눅12:31 다만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럼으로 우리는 본질적이고 궁극적인 관심에 시간을 투자하고 하나님에게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에 관심을 집중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 저와 우리 모두는 모든 것이 멈추어진 상황에서 오늘 본문의 말씀을 가지고 2가지 차원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추구해보고자 합니다.
첫째는 지금은 들을 때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집중할 때입니다.
1)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2) 명확하게 들을 줄 알아야 합니다.
롬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3)듣고 순종해야 합니다. 즉 따르기 위해 들어야 합니다.
창19:17 그 사람들이 그들을 밖으로 이끌어 낸 후에 이르되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라 돌아보거나 들에 머물지 말고 산으로 도망하여 멸망함을 면하라
그런데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창19:26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았으므로 소금 기둥이 되었더라
하지만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마침내 오셨고 예수님의 발치에 앉았고 그리고 말씀에 집중하였습니다.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과 오늘도 여전히 우리는 붙잡고 걸으시는 예수님 발곁에 앉아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둘째로 모든 것이 멈추어진 지금은 채울 때입니다.
그런데 마리아는 육적인 배고픔보다는 영적인 배고픔이 더 컸습니다.
그래서 마리아는 말씀으로 배부르고 싶었습니다.
이때 우리는 내면을 채우고 영적으로 채워 배고픔을 면해야겠습니다.
혼자 조용한 시간을 버틸수 있는지요? 홀로 광야로 들어설수 있는지요?
책도 많이 읽으시고 좋은 음악도 많이 읽으시고 운동도 규칙적으로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말씀충만 찬양충만하셔야 합니다. 세상 소리끊어져도 성령님돠 동행하고 성령충만하면 그곳이 바로 반석이 되고 만족한 곳이 되고 천국이 되는 것입니다.
모 목사님이 설교 내용입니다. 안양에서 개척교회 할 때 이야기입니다.
내가 물질이 있든 없든 드리고 나누는데 제약이 없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
이제 분주한 마음을 내려놓으십시다 영적인 능력을 채우십시오
지금은 들을때이고 채울때입니다.
제가 광야라는 찬양을 들을려고 영상을 찾는데 이런 댓글을 보고 ...
”가족이 세상을 떠나 이 땅에 혼자 남게 된 20대 청년입니다.. 성년이 되기까지 부모님을 이곳에 머물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연락할 이 하나 없는 이 땅에서 기댈곳은 하나님 뿐입니다.. 이 보잘것 없는 목숨을 주의 뜻대로 사용케하시고 길을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의 멸시와 조롱, 핍박가운데 주님만 의지하고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먼저 영상으로 찬양을 들어보시겠습니다.
왜 나를 깊은 어둠속에 홀로 두시는지 어두운 밤은 왜 그리 길었는지
나를 고독하게 나를 낮아지게 세상 어디도 기댈 곳이 없게 하셨네
광야 광야에 서 있네
1. 주님만 내 도움이 되시고 주님만 내 빛이 되시는 주님만
내 친구 되시는 광야 주님 손 놓고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곳
광야 광야에 서 있네
2. 주께서 나를 사용하시려 나를 더 정결케 하시려
나를 택하여 보내신 그곳 광야 성령이 내 영을 다시 태어나게 하는 곳
광야 광야에 서 있네
내 자아가 산산히 깨지고 높아지려 했던 내 꿈도
주님 앞에 내려놓고 오직 주님 뜻만 이루어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