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과 열등감을 극복하다._삿6:11-18_6월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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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과 열등감을 극복하다._삿6:11-18_6월13일

성문Shalom 0 2372 0

두려움과 열등감을 극복하다

 

미국의 사회학자 찰스 쿨리 라는 사람이 제시한 거울 자아이론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거울 속에 자신을 보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이 바라보는 나의 모습, 또는 기대한다고 생각되는 그 모습을 내 모습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여 자아상을 형성해 가는 것을 거울 자아이론이라고 헙니다. 외모, 태도, 행위, 성격등이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바뀌어가는 것이지요 그래서 나를 긍정적으로 바라봐주는 사람이 많은수록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의 삶은 건강하고 미래는 밝아지는 것입니다.

 

대원군은 왕이 되기 전에 술을 좋아 하였습니다.. 한번은 술집에 들어가서 거나하게 취하도록 술을 마셨습니다.. 취한 때에 옆에서 술을 따라 주는 여자를 안으려고 하였습니다..

그 여인이 말했습니다..

당신이 품에 안을 것은 한 여인이 아니라 한 나라입니다..”

대원군은 그 때 그 기생이 하여 주는 말을 받았습니다..

그렇다. 내가 품에 안을 것은 한 여인이 아니라 한 나라다.”

그후 대원군은 삶의 태도를 바꾸었다는 것입니다.

 

뮤지컬중에 라만차의 사나이(Man of La Mancha) 라는 작품이 있습니니다.

현실과 이상 사이의 갈등에서 불가능한 꿈을 쫓아가는 스토리입니다.

 

그 중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말을 타고 칼을 휘두르는 무사 라만차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말을 타고 달려 가는 데 사람들이 웅성이거리고 있었습니다.. 말에서 내려 무슨 일인가 하고 보았습니다.. 몸을 파는 여인을 가운데 두고 모두가 돌을 던지고 있었습니다..

돌에 맞아 신음하는 여자곁으로 다가간 라만차가 그녀에게 말합니다..

당신은 창녀가 아니라 귀부인이군요.” 창녀가 말합니다..

 

당신은 누구십니까?”

나는 지나가는 라만차 사나이입니다..”

그런데 어째서 나에게 귀부인이라고 하십니까?”

내가 보니 당신은 창녀가 아니라 귀부인입니다.. 정말 귀부인같습니다..”

 

아니요. 나는 담배꽁초같은 여인입니다.. 사람들이 담배에서 달콤한 것만 빨아 먹고 꽁초는 내팽개칩니다.. 뭇남자들이 내 육체서 달콤한 것만 빨아 먹고 내 육체는 꽁초와 같이 버리고 있습니다..”

아니요, 분명히 당신은 귀부인이요.” 그리고 라만차는 말을 타고 유유히 달려 사라졌습니다..

 

세월이 흘렀습니다.. 어느새 라만차가 숨을 몰아 쉬며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이었습니다.. 그 때 귀부인이 나타나서 곁에 앉았습니다..

당신은 누구신가요?” 라만차는 죽어가는 목소리로 간신히 물었습니다..

 

나는 몸을 팔아 사는 여자였지요. 많은 남자들이 나를 멸시하고 죽이려고 할 때 당신은 나에게 귀부인이라고 말해주었지요. 그 때 나는 생각했지요. 나는 귀부인이 될 수 있구나.” 그리고 내 자화상을 바꾸었지요. 당신 말대로 나는 귀부인이 되었답니다.. 당신의 말 한 마디가 나를 바꾸었습니다..”

 

뮤지컬중에 나오는 곡 중에 엘비스 프레슬리가 리메이크하여 부른 곡이 있습니다.

The Impossible Dream (이룰수 없는 꿈)

가사는 이렇습니다.

꿈을 이룰수 없어도 싸움을 이길수 없어도 슬픔을 견딜수 없어도 길은 험하고 험해도

옳음을 위해 싸우리라 멀리서라도 순수하게 사랑하리라 내 팔이 몹시 지쳐있어도 잡을수 없는 별에 팔을 뻗으리라!

이게 나의 가는 길이요 희망조차없고 멀지라도 따지지않고 멈추지 않고 싸우리라

오직 나에게 주어진 이 길을 걸으리

내가 영광의 이 길을 진실로 따라가면 죽음이 나를 덮쳐와도 평화롭게 되리라

세상은 밝게 빛나리라 이 한몸 찢기고 상해도 마지막 힘까지 쥐어짜서라도

별을 향해 가리라

 

모든 사람들이 인생의 시간을 살아가면서 고통스러운 것은 두려움이고 열등감이 깊어질때입니다.

- 두려움은 사람에 대한 두려움도 있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도 있습니다.

- 열등감은 사회생활을 하는 모든 인간이 겪는 고통의 감정입니다. 왜냐하면 숫자로 비교하면서 살 수밖에 없는 현실이 사회활동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중에 두려움과 열등감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열등감이 없이 교만한 사람이 있을수 있지 않는가? 물으실수 있으실 것입니다.

아닙니다. 교만한 사람은 열등감의 발로에서 나옵니다. 위로 열등감을 느끼기에 아래로 교만을 드러내는 왜곡된 열등감일때가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두려움과 열등감은 반드시 극복이 되어야 하고 극복이 될 때 비로서 건강한 삶이 찾아오고 평화스러운 내일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두려움과 열등감을 극복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중요한 방법은 거울 자아이론을 확인하고 적용해가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기드온은 사사시대의 걸출한 인물로 기록되어져 나옵니다.

보통 기드온과 300명 용사라고 들었습니다. 300명을 데리고 10만의 미디안 군사를 무지른 대단한 용사입니다.

사사시대라 함은 이스라엘나라가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혼란의 시기때를 말합니다.

이때 300명만데리고 이스라엘을 구원한 강력한 지도자가 바로 기드온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드온은 대단한 장수가 아니였습니다.

1) 이름에서 보듯이 농사를 짓는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기드온의 뜻은 나무를 베는 사람이란 뜻입니다.

2) 두려움이 가득한 소심한 사람이었습니다.

6:11... 마침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미디안 사람에게 알리지 아니하려 하여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더니

곡식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할 정도로 미디안사람들을 두려워하고 조심하는 사람이었습니다.

3) 열등감이 심한 사림이었습니다.

6:15 그러나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오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버지 집에서 가장 작은 자니이다 하니

극히 약하고 가장 작은 자라고 최상법을 2번이나 사용하면서 자신을 부족한 사람으로 인식하고 살아갔던 것입니다.

사실 기드온이 할수 있는 일이라곤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밀껍데기를 몰래 벗겨내서 연명하는 수준의 삶이었습니다.

 

그런데 7장에 보면 분위기가 완전히 바뀝니다.

기드온은 그야말로 들판을 달리는 야생마처럼 적진을 향해 달려갑니다.

마치 다윗이 물맷돌 들고 골리앗에게 달려 나갔듯이 말입니다.

7:18 나와 나를 따르는 자가 다 나팔을 불거든 너희도 모든 진영 주위에서 나팔을 불며 이르기를 여호와를 위하라, 기드온을 위하라 하라 하니라

그리고 과거에 두려워 떨었던 미디안을 향해 전진해 나갑니다.

또한 그의 자아상도 바뀌었습니다.

기드온을 위하여 전진하라 열등감으로 가득한 그가 변했던 것입니다.

 

무슨일이 있었던 것입니까?

그 대답은 바로 12절과 16절에 있습니다.

6:12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하매

6:16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 하시니라

 

기드온은 자신의 인생을 자신의 처치와 여건 그리고 처한 사회적인 환경으로 해석하는 시각을 바꾸었습니다.

기드온은 자신을 하나님의 용사로 인삭한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기적을 베푸실 것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바뀌고 미래가 바뀌었던 것입니다.

 

오늘 기드온에게 주시는 말씀은 2021년 코비드19로 그리고 온갖 악재로 위축된 대한 민국에서 사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시는 말씀인 줄로 믿습니다.

오늘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게 되시길 축원드립니다.

 

첫째는 오늘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큰 이라고 해석한 하일이란 히브리어는 용감하고 씩씩한 이란 뜻입니다.

용사라고 해석한 기보르라는 히브리어는 뛰어난 사람, 강한 사람이란 뜻입니다.

즉 용감하고 씩씩한 뛰어난 사람이란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 우리 모두는 사회적인 숫자의 평가에 근거를 제거하여 보면 모두가 다 탁월한 면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 사람은 감정이 뛰어납니다. 어느 사람은 지성이 뛰어납니다. 어느 사람은 의지가 강합니다. 머리가 못미쳐도 꾸준히 버티고 전진해 나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느 사람은 초기에 성공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느 사람은 대기 만성형이 있습니다. 어떤 분은 미모가 뛰어납니다. 어떤 분은 모습에서 친근감과 자상함이 넘쳐 납니다.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다 재능이 있고 장점이 있고 남다른 면들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남들과 다른 우리의 뛰어난 점을 가지고 미래로 걸어나갈수 있는 것입니다.

당장의 현재 드러나는 몇가지 부정적인 평가로 우리의 잠재적인 재능과 이미 가지고 있는데 평가절하되어 있는 뛰어난 점을 파묻어 버릴수는 없는 것입니다.

요셉은 어릴 때 꿈꾼 것을 붙잡고 험난한 그의 인생길을 개척해나갔습니다.

다윗은 물맷돌 다섯 개와 막대기로 미래를 열였습니다.

베드로는 어부였지만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리라는 예수님의 음성을 따르며 우선 순종부터하는 기질로 세상을 하나님의 나라로 바꾸어 나갔던 것입니다.

 

- 그리고 기드온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다는 말에 용기를 얻은 것입니다.

물론 권력과 재물이 많으면 든든할 것입니다. 육신적으로 용기도 날 것입니다. 그러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님께서 함께 하신다면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용기가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성령충만하면 세상 모든일에 용기가 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앞에 대면하여야 할 것입니다. 사회적 평가로, 사람들의 말들로 시들어버린 내 자아상을 하나님의 음성으로 바꾸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둘째로 오늘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 치듯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기적을 믿고 이미지화 하라는 말씀입니다.

미디안의 십만의 군대를 한사람으로 생각하라는 말씀입니다.

모든 두려운 조건을 단순화시키실 필요가 있습니다. 펼쳐놓으면 십만가지 걱정이지만 묶어놓으면 한가지입니다.

우리 주님이 역사하시면 한 사람이 넘어지는 것처럼 쉽게 꺾여지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 홍해 바다도 모세의 지팡이가 들릴때에 가운데 길이 열렸습니다.

- 기드온이 나팔을 불고 횃불을 들었을때에 미디안의 모든 군사들이 자중지란이 일어나 도망- 쳤던 것입니다.

- 예수님께 드린 작은 소년의 오병이어가 5천명을 먹이는 음식이 되었던 것입니다.

- 고기잡이에 실패한 베드로가 말씀에 순종하여 그물을 다시 던질 때 153마리의 큰 물고기들이 잡혔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역사하시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우리는 단지 믿고 기대하면서 꿈을 꾸며 그림을 그려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삶의 용사가 되어 미래를 열어가야 할 것입니다.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미래의 이미지를 그려주는 신명기 31:7절 말씀을 같이 읽어보시겠습니다.

31:7 모세가 여호수아를 불러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그에게 이르되 너는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이 백성을 거느리고 여호와께서 그들의 조상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들에게 그 땅을 차지하게 하라

 

 

세상의 유혹 시험이 ..... 같이 찬양하시겠습니다.

 

1. 세상의 유혹 시험이 내게 몰려올 때에 나의 힘으론 그것들 모두 이길 수 없네

거대한 폭풍 가운데 위축된 나의 영혼 어찌할 바를 몰라 헤매이고 있을 때

2. 거짓과 속임수로 가득 찬 세상에서 어디로 갈지 몰라 머뭇거리고 있네

공중의 권세 잡은 자 지금도 우리들을 실패와 절망으로 넘어뜨리려 하네

3. 주위를 둘러보면 아무도 없는 듯 믿음의 눈을 들면 보이는 분 계시네

지금도 내 안에서 역사하고 계시는 사망과 어둠의 권세 물리치신 예수님

후렴 주를 찬양 손을 들고 찬양 전쟁은 나에게 속한 것 아니니

주를 찬양 손을 들고 찬양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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