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지기 쉬운 그릇 안에 담긴 보배_고후4:7-11_11월21일

홈 > 예배와 말씀 > 설교모음
설교모음

깨지기 쉬운 그릇 안에 담긴 보배_고후4:7-11_11월21일

성문Shalom 0 1946 0

깨지기 쉬운 그릇 안에 담긴 보배

 

지난 2001218KBS 1TV ‘일요스페셜, 엘렌가족 이야기에서 엘렌 니콜스(22)양과 그 가족의 이야기가 방영된 적이 있습니다.

 

미국의 니콜스 부부는 둘다 시각장애인이어서 아이를 낳을수가 없었습니다. 대신 아이를 이양하기로 했는데 모두 한국인 시각장애아 4명을 입양했습니다.

(김병관·197612월 입양) 마크(강태우·197810) 엘렌(김광숙·198312) 새라(신강미·19843). 새라는 정신지체와 자폐증도 가진 아이였습니다.

이 부부는 얼굴을 단 한번도 적이 없지만 손과 가슴으로 키웠습니다. 대학생이었던 장녀인 엘렌은 4살 때 한국의 생모에게서 시장에 버려졌습니다. 자라면서 친 엄마를 용서하기 힘들었고 늘 그녀는 자신이 소외당한다고 생각했고 자신은 사랑 받을 만한 존재가 아니라는 생각에 힘든 시기를 보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인터뷰하였습니다.

이제 자신은 자유롭다고 고백합니다. 신앙의 힘으로 주님이 내 곁을 떠나시지 않고 변함 없이 날 사랑하시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또 친어머니도 이해합니다. “어머니도 연약하고 사랑이 부족한 사람일 것이예요 주님이 허물 많은 나를 용서하신 것처럼 나도 어머니를 용서했습니다.” 엘렌은 자신의 상처가 다 아물었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엘렌의 어머니 니콜스 부인은 그녀가 어릴 때부터 성경 이야기를 잠자리에서 들려줬다. “5살 때부터 엄마가 예수님 천국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셨어요. 어릴 때였지만 예수님의 사랑에 감동해서 예수님을 내 인생의 주인으로 영접하게 됐었습니다..”

 

(현재 킴과 마크는 수술을 통해 약간의 시력을 회복하여 살고 엘렌은 결혼하였답니다. 새라는 정신연령이 2살이어서 니콜스 부부가 여전히 거두고 있답니다. )

사람은 얼마나 연약한지 쉽게 깨지는 질그릇과 같다고 오늘 말씀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질그릇이란 흙으로 빚은 깨지기 쉬운 그릇을 말합니다.

 

- 사람은 인간관계중에 말로도 쉽게 상처받습니다. 비난, 조롱, 따돌림, 심지어는 빵거리는 경적소리에도 감정이 폭발합니다.

- 사람은 온갖 질병으로 쉽게 무너집니다. , 만가지 질병, 노화 등

- 사람은 자연환경에 무력함을 느낍니다. 지진, 폭풍, 가뭄, 폭우,

살면서 보면 사람은 정말 만신창이의 상처를 받고들 살아갑니다.

 

물론 의지를 가지고 견디고, 참아내면서 버티고, 지성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내면서 살아가지만 내면은 날마다 두려움과 공포, 좌절과 포기, 긴장속에서 반복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인 인간의 실존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엘렌처럼 생모에 대한 원망과 인생에 대한 한탄에서 자유롭다고 고백할수 있는 것입니까?

도대체 무엇이 그의 내면을 다스리기에 그녀의 영혼은 자유롭고 평안하다고 이야기하는 것입니까?

 

사도바울은 오늘 그 분명한 해답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의 간증이기도 하고 확실한 인생 고백이기도 합니다.

 

같이 읽어보시겠습니다.

고후4: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여기서 이 보배란 6절에 나오는데

고후4:6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즉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물이란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빛나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심령에는 예수님을 통한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가 빛을 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예수님을 인생의 구주로 고백한 그리스도인들입니다.

내 인생의 주인이 내가 아니고 예수님께서 내 인생의 주인이라고 고백하면서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의 삶을 현실에서 체험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내 심령 깊은 곳에서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이 어느 때든지 어느 상황이든지 발휘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사도바울은 이렇게 인생 체험담으로 이야기합니다. 같이 읽어보시겠습니다.

현대어) 고후4:8 우리는 사면에서 닥치는 고통에 짓눌리지만 움츠러들지도 쓰러지지도 않습니다.. 너무도 어처구니없는 일에 당황할 때도 있지만 절망하거나 자포자기하지 않습니다..

고후4:9 우리가 박해를 받을 때도 하나님께서는 결코 우리를 버리시지 않습니다.. 우리는 얻어맞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서 달려 나갑니다.

 

그럼으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엘렌처럼 운명에서 자유롭고 삶의 짓눌림에서 승리하시는 존재임을 확실히 하시는 날이 되시길 축원드립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2가지 확신을 마음에 담으시기 바랍니다.

 

첫째는 우리 인생의 궁극적인 가치와 능력은 내 안에 계시는 하나님 손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고후4: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가난하다고 무시되고 늙었다고 가치없고 장애가 있다고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세속의 소리이고 마귀의 속삭임입니다.

나는 외적인 조건 그 어떠한 경우에도 가치가 떨어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영광이 담겨 있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었고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이고 예수님께서 핏값으로 사신 소중한 존재이기에 마귀도 넘어뜨릴수 없고 세상의 어떤 권력도 사람도 풍파도 해할수 없기때문입니다.

내 영혼 깊은 곳에서 빛나는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특히 밤이 깊을수록 빛나고 어려울수록 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고백합니다.

8: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8: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둘째는 우리 인생의 남는 흔적은 예수님의 생명의 흔적이 남는 것이며 이것이 인생의 최고의 목표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고후4:10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나의 자랑, 나의 재산, 나의 인생의 무용담은 덧없는 것입니다.

물론 자녀들에게 재산을 남기는 부모는 좋은 부모입니다. 자신의 이 짧은 인생을 누리고 즐기고 가는 것도 복된 삶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영원함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아무리 열심히 살았어도 우리 인생 전체는 안개이고 일장춘몽이고 허무의 늪일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속에, 이 약한 육체속에 보배를 주셨습니다.

이 보배가 드러나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

예수님을 품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는 모든 일들 , 예수님 꿈을 이루기 위하여 영혼구원 전도하는 일, 그리고 예수님께 드리듯이 섬기고 헌신하는 삶 이 모든 것이 바로 예수님의 생명이 나타나는 삶인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임직자들을 세우고 격려하는 것입니다.

 

누가 자식을 복되게 하실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능력이 복되게 하는 것입니다.

누가 내 가정을 평안하고 안정되게 이끌수 있는 것입니까?

예수님의 평안이 가정을 평화스럽게 하는 것입니다.

누가 우리의 장래를 붙잡고 계시는 것입니까?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한 모든 이에게 하나님은 능력이 되시고 힘이 되시고 일어설 근거가 되십니다.

우리 같이 찬양하시면서 다시 일어서시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나는 일어서리라

주가 주신 능력으로 나는 일어서리라

원수가 날 향해 와도 쓰러지지 않으리

주가 주신 능력으로 주가 주신 능력으로

주가 주신 능력으로 일어서리

 

0 Comments
  • 글이 없습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