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전하러 오신 예수님_행26:19-23_12월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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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전하러 오신 예수님_행26:19-23_12월5일

성문Shalom 0 1811 0

빛을 전하러 오신 예수님

2021125

본문 : 사도행전 26: 19 23

 

오늘은 대림절 두 번째 주일입니다.

대림절이란 성탄절 전 4주간 예수님의 성탄과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소망하는 교회력 절기입니다.

2000년전에 예수님께서 이 땅에 성육신하여 오실때에 이스라엘의 밤은 깊었습니다.

바벨론 포로기 이후 페르시야 마케도니아 그리고 로마에 이르기까지 계속되는 정복은 이스라엘 사람들을 좌절과 고통의 인생으로 바꾸었고 태어나는 것이 저주일 정도로 희망이 없는 나라의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은 살아가야할 힘을 메시야 사상에서 얻곤 하였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신 구원자 메시야, 이전의 많은 선지자들을 통해 약속하신 메시야 사상을 가지고 희망을 삼고 모진 환경을 견디어 나갈수 있었던 것입니다.

 

2021년의 마지막 달을 맞이하며 지난 1년을 뒤돌아봅니다.

여전히 꺾이지 않는 코로나의 기세, 경제적인 위축, 사업의 위기, 가정 생활의 곤고함, 그리고 개인적으로 겪어야 하는 질병과 근심과 걱정은 우리의 마음을 온통 어두움으로 몰아갔습니다.

많이들 지쳐 있고 내년의 코로나의 종식도 딱히 기대할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어둡고 추운 겨울은 2년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는 다시 2021년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대림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빛으로 오셨습니다.

동방박사들이 발견하고 따라갔던 밤 하늘의 빛을 발한 큰 별로 오신 것입니다.

여기서 빛이란 단순히 밝은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차갑고 냉정함과 대비되는 따듯함 포근함을 의미합니다.

싸늘한 죽음과 대비되는 역동적인 생명을 의미합니다.

미련하고 우둔함과 대비되는 슬기로움과 지혜로움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어두움은 슬픔과 고통이지만 빛은 참된 평안과 기쁨과 행복입니다..

 

2000년전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런 일을 행하실 메시야를 마음에 품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마침내 메시야로 성육신하셔서 우리에게 빛으로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따뜻한 위로자이십니다. 예수님은 나의 생명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나의 지혜가 되시며 예수님은 나의 평강과 기쁨이 되시는 것입니다.

비록 여전히 우리도 어두운 환경속에 살아가지만 2021년 이 어둡고 추운 겨울 예수님의 오심을 경배하고 다시 오심을 소망하시며 하늘의 빛이 환하게 비추시는 이 시간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지난 3개월 동안 우리는 말씀상고 행진을 하며 사도행전 로마서 고린도 전후서를 읽었습니다. 사도바울의 3차례의 전도여행과 복음의 확대 그리고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위한 삶의 모습들을 자세히 읽어왔습니다.

 

오늘은 4차 말씀상고행진을 종료하면서 사도바울의 간증을 들으려고 합니다.

 

사도바울의 회심과정은 사도행전에 3번나옵니다.

- 1) 사도행전 9장에 나옵니다. 다메섹으로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하고 잡아오고자 가는 길에 빛으로 예수님을 만나는 장면입니다.

- 2) 사도행전 22장에 나옵니다. 3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보고차 예루살렘에 갔다가 유대인들의 소요속에서 바울이 로마 천부장에게 잡혔는데 허락을 받고 유대 백성들에게 예수님을 만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 3) 오늘 26장말씀인데 로마로 잡혀가기 전에 베스도 총독과 헤롯 아그립바 왕앞에서 예수님을 만난 이야기를 간증하고 있는 것입니다.

즉 이 사람들에게 전도하고 있는 장면인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확실하였습니다. 그는 어느 때든지 어느 상황이든지 누구앞에서든지 예수님을 전하고 사람들을 빛으로 인도하고자하는 갈망이 있었던 것입니다.

26:1-18절은 예수님을 만난 간증이고 19절부터 23절까지는 자신의 소명을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 왜 자신이 이렇게 열심히 평생 복음을 전하러 다니는가 하면 하늘에서 보이신 것을 내가 거스리지 않게 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26:19 아그립바 왕이여 그러므로 하늘에서 보이신 것을 내가 거스르지 아니하고

다시 말하면 소명따라 살려고 한다는 말씀입니다.

 

- 소명은 무엇입니까? 모든 사람을 구원받게 하는 것입니다.

- 그럼 구원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18절에 나옵니다.

26:18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

1)어두움에서 빛으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2)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에게로 돌아서게 하는 것입니다.

3)죄사함을 얻어 거룩한 기업 즉 영생을 얻게 하는 것이 구원입니다.

 

구원이란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살리는 하나님의 계획이고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인 것입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은 어두움으로 끝을 내고 사탄의 속박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고 죄의 사슬에 매여 곤고한 영혼을 붙잡고 허덕이며 살고 있습니다.

말초적인 자극 , 잠깐의 만족을 추구하며, 또 다른 무지개를 향해, 또 다른 만족을 향해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시지프스의 형벌을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계속 큰 돌을 산 꼮대기에 굴려 올려도 또 다시 내려오고 또 다시 죽을 힘을 다해 올려도 또 다시 굴려 내려오는 마지막 죽음의 순간까지 쉼이 없는 인생 평안이 없는 삶을 살고들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도바울은 이 저주의 굴레를 벗어난 것입니다. 구원받은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열심이었는데 사람을 잡아들이는 열심이었고 그리스도인들을 죽이는 열심이었습니다. 율법을 지키기 위해 남을 정죄하고 판단하고 비난하는데 열심이었고 자신의 의를 쌓기 위해 열심이었습니다.

그럴수록 그 마음은 텅 비어갔고 그 영혼은 더욱 강퍅해졌습니다. 율법은 있는데 하나님의 마음은 없는 것이었습니다. 따듯함, 위로, 평강, 생명은 업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만난 후, 예수님의 빛이 그 영혼에 들어 온 이후 사도바울은 사람의 겉모습과 행위를 안보았습니다. 사람들의 영혼을 보기 시작한 것입니다.

화려한 겉모습속에 비어있는 속사람의 모습, 파리하게 시들어버린 가련한 영혼을 보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들을 구원시켜야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오늘 이렇게 고백합니다.

26:22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내가 오늘까지 서서 높고 낮은 사람 앞에서 증언하는 것은 .....

높은 사람 즉 부자나, 고관이나 학자나 유명인사에게도 복음을 전하고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도 복음을 전하여 그들을 예수님의 빛으로 인도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아그립바 왕과 베스도 총독앞에서도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럼 사도바울이 설명하는 복음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나를 위해 예수님께서 하신 구원은 어떤 것입니까?

23절에 두가지로 요약이 됩니다.

 

26:23 곧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으실 것과 죽은 자 가운데서 먼저 다시 살아나사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 빛을 전하시리라 함이니이다 하니라

 

나에게 비쳐진 인생의 빛 진리의 빛, 구원의 빛의 내용은

첫 번째가 그리스도가 나의 죄를 위해 고난받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사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묻습니다.

어떻게 죄가 없어지냐고 그냥 잊어버리는 것이지 ... 아닙니다. 죄는 잊혀지지 않습니다. 죄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죄는 열매가 아닙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죄는 근원입니다. 자주 설명드리는 것이지만 영어로 설명하면 조금 더 이해가 빠르실 것입니다. 영어로 죄는 sinsins 로 설명할수 있습니다.

- sin은 근원적인 죄를 말합니다. 원죄이지요 그 공급원은 마귀와 사탄입니다. 식물의 뿌리에 해당됩니다.

- sins는 그로 인해 파생되는 죄의 열매, 죄의 현상들을 말합니다. 거짓 사기, 살인, 음란등은 그 죄에서 파생되는 죄들일뿐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하신 일은 죄의 뿌리를 제거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공급을 하나님으로부터 받게 하신 것입니다.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자유하게 하신 것입니다.

 

물론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았어도 죄의 열매, 흔적들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둘씩 죄의 열매들이 작아지고 서서히 성품이 바뀌고 마음이 바뀌는 성화의 삶이 뒤따르는 것이죠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나를 위해 하신 일은 사탄의 권세를 끊고 죄와 사망권세에서 자유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럼으로 예수님께서 빛이 되신 이유는 십자가의 은혜로 이제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의 뿌리가 되셔서 생명을 공급받고 평안을 공급받고 하늘의 기쁨을 공급받는 것입니다.

 

오늘 이시간도 내 현재의 초라한 모습을 보지 마시고 하늘문을 여시고 공급하시는 주님께 우리의 심령을 여시는 시간이 되시길 축원드립니다.

 

- 오늘 이시간 평안을 선물받으십시오

14: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 오늘 이시간 생활고로 힘드시면 하나님의 돌보심을 선물로 받으십시오

7: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7: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사랑에 목마름이 있으십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선물로 받으십시오

요일4:16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

 

둘째로 구원의 빛의 내용은 나를 위해 먼저 다시 살아나신 사건입니다.

3일만에 부활하심으로 우리에게서 모든 사망권세를 이기에 하신 것입니다.

 

- 죽음앞에서 어떻게 평안한 사람이 있을수 있겠습니까?

- 나이들어가는 초라함앞에서 어떻게 의연하게 살수 있겠습니까?

- 어떻게 수많은 믿음의 선조들이 신앙때문에 목이 잘려나가고 사자의 밥이 되는 그 순간을 평화롭게 맞이할 수 있었을까요?

 

소망 때문입니다. 부활의 소망 때문입니다.

먼저 부활승천하셔서 나를 기다리시고 나를 맞이하시는 그 예수님을 만나러 가는 소망때문에 이 모든 환란에 평안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죽음의 위협앞에서 담대한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에서 미리 말씀하셨습니다.

7:9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7:10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우리는 인생을 다 산후에 모두 부활하여 하나님와 어린양 되시는 예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고전15:19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

 

바로 이 부활의소망이 우리 인생의 빛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빛을 선물하신 것입니다.

 

그럼으로 이시간 중요한 것이 이것이 어떻게 현재 빛이 되느냐는 것입니다.

정답은 이렇습니다. 믿는 것입니다. 아멘! 믿습니다. 할 때 빛이 되고 소망이 되고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10: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요일4:15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그의 안에 거하시고 그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

 

오늘 이 어두운 시대에 대림절 빛으로 오신 주님을 영접하시기 바랍니다.

마음으로 지금 믿으시고 빛으로 살아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축원드립니다.

 

마라나타 ......찬양하시겠습니다.

 

마라나타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땅의 모든 끝 모든 족속 주를 찬송하게 하소서

마라나타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모든 열방이 주께 돌아와 춤추며 경배하게 하소서

 

우리 주님 다시 오실 길을 만들자

십자가를 들고 땅 끝까지 우린 가리라

우리 주님 하늘 영광 온땅 덮을 때 우린 땅 끝에서 주를 맞으리

 

마라나타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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