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에게서 나를 건져주세요_시140:1-8_3월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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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에게서 나를 건져주세요_시140:1-8_3월27일

성문Shalom 0 1606 0

악인에게서 나를 건져주세요 

본문 : 시편 1401~8 

 

우리는 지금 오미크론의 폭증으로 여러 가지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온가족이 감염이 되고 기저질환이 있는 어른들이 갑자기 세상을 뜨기도 하고 너무 많은 분들이 하루에 돌아가셔서 3일장을 못하고 6일장 7일장을 하고 있는 극단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날들입니다.

또한 이 전염병의 시대에 전쟁을 감행하는 악한 사람들을 보면서

이 어려울때에 우리는 믿음위에 굳게 서서 신앙적으로 넘어지지 말고 미끄러지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시편 732-3절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73:2 나는 거의 넘어질 뻔하였고 나의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으니

73:3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투하였음이로다

 

그렇습니다. 이 혼란과 혼동의 시대에 우리의 믿음과 우리 마음의 중심을 잃치 않기를 위해 기도하며 환란이속에서 보호하시고 면케 되시길 간절히 축원드립니다.

 

특히 이번 주는 시편 말씀을 여러 번 읽으시면서 기도와 평안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이번주에 읽으실 말씀은 시편 5권으로 107편에서 150편까지이며 다윗과 솔로몬과 무명 시인의 기도가 들어있습니다.

배경은 포로된 이스라엘 백성들의 회복과 포로 귀환시기에 예루살렘 성전으로 올라가며 부르는 찬양이 들어 있는 것입니다.

강대국인 바벨론 포로생활과 페르시야의 강점기를 보내면서 그 눈물과 고통스러움을 시편을 암송함으로 그리고 노래를 지어 찬양함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이스라엘의 애환의 기도 찬양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오늘 1절의 다윗의 기도는 400-500년 뒤의 강점기 시대의 이스라엘의 간절한 애통의 기도였던 것입니다.

140:1 여호와여 악인에게서 나를 건지시며 포악한 자에게서 나를 보전하소서

우리는 요새 매일 우크라이나의 많은 아이들이 죽고 납치를 당하고 피란을 하며 숨어지내며 고통을 당하는 전쟁의 현실을 뉴스로 듣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하나님께 기도하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모습과 아이들의 기도하는 모습을 종종 보는데 ... 아이들이 기도하는 영상을 잠깐 보겠습니다.

 

영상~~

 

24일자 신문에 보니까 러시아의 침공이 28일째이고 우크라이나 민간인 2500명이 사상이고 난민의 수가 360만명이 넘어섰다고 합니다.

길어지는 전쟁의 고통속에서 빨리 전쟁이 종식이 될수 있게 기도해야겠습니다.

아이의 기도중에 우리가 나쁜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을 러시아 사람들이 알게 해주세요 하는 기도는 우리의 가슴을 먹먹하게 합니다.

 

또한 이 짧은 아이의 기도속에 우리는 딜레마를 발견할수 있습니다.

- 우크라이나의 사정과 러시아의 입장이 다 들어 있는 언어입니다.

- 그리고 푸틴은 나쁜 놈이라고 저주하고 죽여달라고 기도해야 하는데 오히려 그들의 생각을 바꾸어 달라고 기도하는 모습에서 우리는 극단의 생각에서 벗어날 여지를 찾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이유없는 싸움은 없습니다. 맞는 자도 억울하지만 때리는 자도 다 이유가 있다고 주장을 하며 악한 일들을 행하는 것을 자주 봅니다.

 

악인은 정말 어떤 인간일까요? 아기때부터 마귀의 뿔을 가지고 태어난 존재입니까?

폭군들, 히틀러, 뭇솔리니, 스탈린, 김일성 모두 악한 마귀로 태어난 것입니까?

제가 그림을 한 두점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림 1. 그림 2.

첫째 그림은 아돌프 히틀러의(1885517~ 1887128일 사망) 작품으로, '산이 있는 호수의 집',이라는 제목인데 1910년에 그린 그림입니다.

둘째 그림은 아돌프 히틀러의 작품인데 '뮌헨의 오래된 주택 안뜰',이라는 제목의 1914년에 그린 작품입니다.

히틀러는 비록 그의 전 인생이 망상과 광기로 얼룩진 인생이었지만 어린 시절과 젊은 시절에는 예술가를 꿈꾸었던 순수한 소년의 영혼을 지닌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김선지라는 예술작가는 이렇게 표현합니다. 히틀러의 그림에는 악마는 없었다

 

우리는 여기서 한나 아렌트(독일계 미국인 정치 철학자)라는 사람이 말한 악의 평범성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악의 평범성이란 모든 사람들이 당연하게 여기고 평범하게 행하는 일들이 악이 될수 있다는 개념입니다.

 

사실 히틀러 시대에 히틀러의 생각에 힘을 실어주었던 것은 일반 시민들이었습니다.

왜 많은 독일 사람들이 유대인 학살에 심증적으로 동조하였나하면 여러가지 이유를 들수 있지만 집권 초기에 근거 한가지만 들면 당시 독일은 1차 세계대전 패배이후 대 공환으로 너무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고리대금의 이자에 허덕이고 절박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 고리대금으로 이득을 취하던 악덕 고리대금 업자들 중에 유대인들이 많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히틀러가 단번에 이자와 원금을 청산시켜준다니 얼마나 고마웠겠습니까? 그런 저런 이유로 많은 독일 사람들은 히틀러에 동조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악은 이렇듯 평범한 얼굴로 늘 우리 곁에 있는 것을 봅니다..

선과 악이 경계선을 사이에 두고 양편에 명확히 구분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 파렴치한 범죄자나 잔혹한 살인자를 다룬 기사에 주렁주렁 달린 폭력과 살의로 가득 찬 댓글들을 보면 누가 덜 나쁜 사람들인지 모르겠습니다.

- 나와 정치적 신념이 다르다고 사악한 욕설과 저주를 퍼붓는 사람들을 보면 섬뜻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일상을 보면 그들 대부분은 어떤 면에서는 따뜻하고 좋은 사람들로 생활을 하기도 합니다. 단지 자신만이 선하고 정의롭다고 믿기 때문에 악이라고 규정한 상대를 용납하지 못할 뿐인 것이지요

히틀러와 그의 맹목적인 지지자들도 그렇게 했듯이 말입니다.

악인과 선인은 종이 한 장 차이이고 어느날 갑자기 선인이 악인이 될수 있다는 생각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럼으로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지만 순식간에 돌변할수 있는 어렵고 힘든 상황임을 기억하시고 중심을 잡기 위해 이렇게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같이 읽겠습니다.

140:1 여호와여 악인에게서 나를 건지시며 포악한 자에게서 나를 보전하소서

 

오늘 우리는 먼저 악인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잡아야 할 것입니다.

 

옛날에 어느 패싸움을 하는 영화 장면이 생각납니다..

부하 하나가 배신했다는 보고를 받은 조폭의 보스가 얼굴이 일그러진 채, 거칠게 담배를 뱉으면서 말했습니다..“나쁜 놈의 자식!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할테다.”

저는 그 장면을 보면서 누가 누구보고 말하는건가

누가 나쁜 놈이란 말인가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성경적으로 악인이란 자기 중심적으로 자기가 옳다고 하면사 실행하는 사람이 악인입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선언하십니다. 우리 모두는 죄인이라고....

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모든 사람이 죄인인데 그런데 자기만 선하고 옳은 인간처럼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서 판단하고 정죄하는 잘못을 자주 범합니다.

 

그런데 언제 죄인이 악인이 되는 것입니까?

2절부터 5절에 나옵니다.

악을 꾀하고 싸우기 위하여 말로 독설을 품어내고 사람을 매일 모으고 남들의 발걸음을 밀어 넘어뜨리고 올무와 줄을 놓으며 그물을 치고 함정을 두는 조작을 할 때 죄인은 악인이 되는 것입니다.

선동을 하고 은근히 남을 부추기고 힘이 있는 사람들은 약한 자들은 누르고 가난한 자들을 조종하고 젊은 사람들을 하대할 때 악인이 되는 것입니다.

악한 행동은 사탄의 것입니다.

 

한마디로 자기 입장에서 자기 생각으로 판단하고 평가하여 그것을 실현하려는 의지로 밀어붙일 때 악인이 되는 것입니다. 사탄의 노리개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이것은 가정에서 힘있는 편에서 약한 자리에 있는 사람에게 위력이 가해질 때 드러납니다. 직장생활에서 아래 직급의 사람에게 자기의 힘을 가지고 제압하려고 할 때 이루어집니다. 나이드신 분들이 젊은 사람들에게 강요할 때 일어납니다. 주로 이런 표현들이지요 나 때는 말이야~~~

 

저는 스쳐가듯이 결혼한 자녀가 괘씸할 때가 가끔 있습니다. 그러면 저희처가 말합니다. 여보! 우리 젊은 시절을 생각해 봐요 아이들챙기고 목회하느라 바쁜데 부모까지 챙겨야할 때 얼마나 마음이 힘들고 버거워했는지 헤아려 보세요 .....

 

그렇습니다. 우리는 자주 하나님께 원망합니다.

저 악한 인간들을 왜 가만히 두시는거냐고....

살인과 독한 사람들... 저 나쁜 놈들을 왜 안쓸어가시느냐고 원망을 합니다. 분노합니다. 마음의 중심을 잃고 어쩔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때 분노와 비난을 멈추어 서서 하나님의 말씀을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는 사람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이 하나님 것인지 사단의 것인지 압니다..

현대어) 8:17 하나님께서 하시는 모든 일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인간은 알 수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인간이 비록 그 일을 알아보려고 갖은 애를 써도 그것은 불가능하다. 가끔 현인들이 나타나 그것을 알아내리라고 큰소리 치지만 그들 역시 실제로 그 일을 알아낼 수는 없다.

- 내가 다 알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 그리고 우리가 생각하는 정당한 공식도 세월에 따라 환경에 따라 무의미함을 기억해야할 것입니다.

)9:11 [시간과 우연] 내가 또 이 세상 일을 자세히 살펴보니 빠르다고 경주에서 이기는 것이 아니며 강하다고 전쟁에서 이기는 것도 아니다.. 슬기롭다고 부유해지는 것도 아니며 솜씨가 있다고 유명해지는 것도 아니다.. 그 모든 것들은 때와 장소에 따라서 우연히 이루어진다.

9:12 그런데도 사람들은 언제 어떤 일이 자기에게 닥칠지를 알지 못한다. 그물에 잡히는 물고기처럼, 올가미에 걸리는 들짐승처럼 인간들은 누구나 갑자기 재앙을 만나 내리덮치는 죽음의 덫 속으로 똑같이 빠져 들어간다

그럼으로 우리는 고통의 시대를 살면서 매번 답을 얻으려고 분노하고 부추기고 선동하고 행동하기를 먼저 멈추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140:6 내가 여호와께 말하기를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여호와여 나의 간구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하였나이다

 

2가지를 기도해야 합니다.

첫째는 악한 사람들에게서 우리를 건져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140:8 여호와여 악인의 소원을 허락하지 마시며 그의 악한 꾀를 이루지 못하게 하소서 그들이 스스로 높일까 하나이다

먼저 기도해야 할 것은 나도 죄인이지만 상대방 저 죄인이 나를 해하려 그물을 치고 올무를 놓고 줄을 감아놓은 저 악한 계괴를 부수어 주시옵소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주의 날개의 보호하심은 늘 뒤따르며 뒤따르는 애굽 군대의 추격도 무력화시키는 홍해바다의 갈라짐의 기적은 항상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십만의 미디안 군대를 삼백병의 기드온용사가 제압하여 나를 구하는 미러클은 인간의 역사속에 항상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역이고 하나님의 손길입니다.

 

인간이 내가 그런 환경을 만들 수도 없고 올무와 그물을 일일이 다 찾아서 제거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러시아의 아들들도 내 아들들입니다. 악인의 손에서 건져주셔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종말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종말에 많은 환란을 당할터인데

13:18 이 일이 겨울에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라

기도하십시다 하나님께서 하셔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우리는 사순절 기간동안 매일 10분정도 악인들의 계략에서 구원해달라고 기도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둘째는 내가 악인의 위치에 서지 않도록 건져달라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140:13 진실로 의인들이 주의 이름에 감사하며 정직한 자들이 주의 앞에서 살리이다

정말 우리는 하나님의 존전 앞에서 악한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말로, 또는 힘으로 뭔가 휘두를수 있는 그 무엇인가를 가지고 제압하여 이룰려고 하는 행동을 멈추셔야 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란 기다리는 것이고 가장 강한 행동은 이해하고 사랑하고 품는 일인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나도 모르게 나쁜 놈의 자식!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할테다.” 말하는 암흑가의 보스처럼 사는 것은 세상사람들이 사는 방식이고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우리가 생각이나 행동에 있어서 죄인임을 깨닫고 악한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근신하고 기도하면서 한명이라고 살리는 삶, 저들의 영혼을 구원하는 전도자의 삶을 살아야할 것입니다.

 

우리 같이 선한 능력으로 라는 찬양을 부르시겠습니다.

 

1. 그 선한 힘에 고요히 감싸여 그 놀라운 평화를 누리며

나 그대들과 함께 걸어가네 나 그대들과 한 해를 여네

2. 지나간 허물 어둠의 날들이 무겁게 내 영혼 짓눌러도

오 주여 우릴 외면치 마시고 약속의 구원을 이루소서

 

후렴 그 선한 힘이 우릴 감싸시니 믿음으로 일어날 일 기대하네

주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셔 하루 또 하루가 늘 새로워

 

3. 주께서 밝히신 작은 촛불이 어둠을 헤치고 타오르네

그 빛에 우리 모두 하나 되어 온누리에 비추게 하소서

4. 이 고요함이 깊이 번져갈 때 저 가슴 벅찬 노래 들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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